미레나 사용 기간: 피임과 치료 목적에 따른 최적 시기 파악하기
자궁 내 피임 장치인 미레나의 사용 기간과 효과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미레나의 피임 목적과 치료 목적에 따른 사용 기간의 차이를 다뤄보며, 어떤 목적으로 미레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적절한 교체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하겠습니다.
미레나 사용 기간: 피임과 치료 목적에 따른 최적 시기 파악하기
미레나, 카일리나, 제이디스는 자궁 내에 삽입하여 피임 효과를 내는 세 가지 주요한 장치입니다.
이들 간의 주요한 차이점은 함유된 합성 황체호르몬인 레보노르게스트렐의 용량입니다.
각각의 장치에 포함된 레보노르게스트렐의 용량은 미레나가 52mg, 카일리나가 19.5mg, 그리고 제이디스가 13.5mg입니다.
미레나, 카일리나, 제이디스의 유효기간
미레나는 5년, 카일리나는 5년, 제이디스는 3년 동안의 사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자궁 내에 삽입된 장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약의 용량이 점차 떨어지며, 이에 따라 부작용이 줄어들고 치료 효과도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장치의 유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의 효과가 충분히 유지되는 시점까지만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용량과 사용 기간
미레나의 용량이 높기 때문에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 내 장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물 배출량이 감소합니다. 예를 들어, 미레나는 삽입 후 하루에 약 20mcg를 배출하는 반면, 카일리나는 17.5mcg, 제이디스는 14mcg를 배출합니다. 이는 각 장치의 용량 차이에 따른 것입니다. 3년 후에는 더욱 배출량이 감소하여 각각 약 13mcg, 7.9mcg, 5mcg 정도가 되겠죠.
미레나는 5년이 지나도 약물이 아직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사용 가능 기간을 늘리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미레나를 삽입한 후 7년이 지난 경우에도 카일리나를 5년 사용한 후 배출되는 약물 양보다 많은 양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미국 FDA는 7년 동안의 사용을 승인하였지만,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전히 5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레나의 사용 기한은 여전히 5년이며, 이를 초과하여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미레나의 사용 기간: 피임 목적과 치료 목적의 차이
피임을 목적으로 사용할 때, 미레나는 7년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피임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어떨까요? 미레나는 피임 이외에도 월경과다나 월경통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7년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미레나를 45세에 삽입하여 폐경을 지나치는 경우에는 7년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20~30대에 월경과다나 월경통으로 미레나를 사용한 경우, 약물 농도가 낮아져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월경통이나 월경과다로 미레나를 삽입한 경우에는 5년보다 더 이른 시점에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미레나의 사용 기간은 5년이나 7년이냐보다는 사용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어떤 목적으로 미레나를 삽입했는지를 고려하여 적절한 사용 기간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미레나를 사용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는 사용 목적과 해당 목적에 적합한 사용 기간입니다. 피임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7년간의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5년보다 더 이른 시기에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적인 상황과 목적을 고려하여 적절한 사용 기간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