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삭센다, 정말 살이 빠질까?
“더 이상 식단 조절과 운동만으로는 힘들다…”
체중 감량을 시도했던 많은 분들이 삭센다 주사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보셨을 것입니다.
삭센다는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난 비만 치료 주사제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2개월간 삭센다를 사용하며 총 8.2kg 감량을 경험했기에, 그 과정과 실제 효과, 부작용, 사용법까지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과연 삭센다는 진짜 살이 빠질까?”
“부작용은 얼마나 심한가?”
“약을 끊으면 요요 현상이 오는가?”
이 글에서는 삭센다의 장점과 단점, 실제 감량 후기, 대체 가능한 주사제까지 낱낱이 분석해 보겠습니다.
삭센다란? – 기본 개요 및 원리
삭센다(Saxenda)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에서 개발한 비만 치료 주사제로,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래 당뇨병 치료제(빅토자 Victoza)로 개발되었지만, 식욕 억제 효과가 뛰어나 2014년 미국 FDA에서 비만 치료제로 승인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처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삭센다 기본 정보 정리
항목 | 내용 |
---|---|
제품명 | 삭센다 (Saxenda) |
제조사 | 노보 노디스크 (Novo Nordisk) |
주성분 | 리라글루타이드 (Liraglutide) 6mg/mL |
승인 연도 | 미국 FDA 승인(2014년), 한국 도입(2017년) |
사용 대상 | BMI 30 이상 또는 BMI 27 이상 +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등) 보유자 |
사용 방법 | 하루 1회 피하주사 (배, 허벅지, 상완부) |
최대 용량 | 3.0mg (1일 1회) |
부작용 | 메스꺼움, 구토, 변비, 피로감 등 |
삭센다 사용법 및 용량 조절 방법
삭센다는 펜형 주사기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자가 직접 배, 허벅지, 상완부 등에 피하 주사를 놓는 방식입니다.
처음부터 최대 용량(3.0mg)을 투여하면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증량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삭센다 용량 증량 방법 (주별 가이드)
주차 | 용량(mg) | 특징 |
---|---|---|
1주 차 | 0.6mg | 부작용 적응 단계 (메스꺼움, 어지러움 발생 가능) |
2주 차 | 1.2mg | 식욕 억제 효과가 점차 나타남 |
3주 차 | 1.8mg | 음식 섭취량 감소, 위장 장애 발생 가능 |
4주 차 | 2.4mg | 본격적인 체중 감량 시작 |
5주 차 이후 | 3.0mg | 최대 용량, 효과 극대화 |
삭센다 2개월 사용 후기 – 실제 감량 효과 및 부작용
1개월 차 (1~4주) – 적응기
- 1주 차: 식욕 감소 미미, 가벼운 어지러움 & 메스꺼움
- 2주 차: 저녁 야식 욕구 감소, 하루 식사량 자연스럽게 줄어듦
- 3주 차: 3kg 감량 (72kg → 69kg), 포만감 증가
- 4주 차: 위 배출이 느려지는 느낌, 식사 속도가 느려짐
2개월 차 (5~8주) – 본격적인 감량기
- 5주 차: 3.0mg 유지 용량, 하루 종일 배고픔이 거의 없음
- 6주 차: 체중 감량 속도 빨라짐, 총 6kg 감량
- 7~8주 차: 최종 8.2kg 감량 (72kg → 63.8kg), 허리둘레 감소
- 식단 조절 없이도 평균 800~1000kcal 정도 섭취량 감소됨
삭센다 부작용 – 직접 경험한 문제점
부작용 | 증상 |
---|---|
소화기 문제 |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
신경계 이상 | 어지러움, 두통, 불면증 |
정신적 변화 | 우울감, 불안감 증가 |
심혈관 문제 | 심박수 증가, 가슴 두근거림 |
기타 | 피로감, 입 마름 |
부작용 극복 TIP
- 저녁보다는 아침 또는 점심에 주사하면 메스꺼움 감소
- 수분 섭취 최소 2L 이상 유지
- 부작용이 심하면 용량 조절 필요 (전문의 상담 필수)
삭센다 대체 가능한 체중 감량 주사제 3가지
제품명 | 주성분 | 사용 방식 | 특징 |
---|---|---|---|
위고비(Wegovy) | 세마글루타이드 | 주 1회 주사 | 삭센다보다 긴 지속시간 |
오젬픽(Ozempic) | 세마글루타이드 | 주 1회 주사 | 당뇨 치료 + 체중 감량 효과 |
마운자로(Mounjaro) | 티르제파타이드 | 주 1회 주사 | 최근 체중 감량 효과 가장 뛰어남 |
삭센다 자주하는 질문(FAQ)
Q1. 삭센다를 중단하면 요요가 오나요?
✔ 식습관 개선 없이 중단하면 요요 가능성 높음
Q2. 삭센다 주사 맞으면 꼭 운동해야 하나요?
✔ 운동 없이도 감량 가능, 하지만 근육량 유지 위해 가벼운 운동 추천
Q3. 삭센다 가격은 얼마인가요?
✔ 한 펜당 10~15만 원 정도, 한 달 약 30~40만 원 예상
결론 – 삭센다는 효과적이지만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삭센다는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된 비만 치료제로, 특히 식욕 조절이 어려운 경우 효과적입니다.
제가 직접 2개월 동안 사용한 결과, 총 8.2kg을 감량하며 야식 욕구 감소, 자연스러운 식사량 조절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메스꺼움, 변비, 어지러움 등)이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비용(월 30~40만 원) 부담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삭센다를 사용하기 전 전문의 상담이 필수적이며,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병행해야 지속적인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삭센다가 맞는 사람
- 식욕 조절이 어려운 사람
- 다이어트 실패 경험이 많은 사람
-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이거나, BMI 27 이상 + 대사질환(고혈압, 당뇨 등)이 있는 사람
✔ 삭센다가 적합하지 않은 사람
- 심한 소화기 문제(메스꺼움, 구토, 변비 등)가 지속되는 사람
- 갑상선암 가족력 또는 췌장염 병력이 있는 사람
- 약물 비용이 부담되는 사람
만약 삭센다가 맞지 않는다면, 최근 체중 감량 효과가 높은 GLP-1 계열 주사제인 위고비(Wegovy), 오젬픽(Ozempic), 마운자로(Mounjaro) 같은 대체 옵션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궁극적으로 삭센다는 단순한 다이어트 약이 아닌, 체중 감량을 돕는 도구입니다.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함께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