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수도권 주담대, 6억 넘게 못 빌린다? 6월 28일부터 대출규제 총정리

수도권 주담대
수도권 주담대

갑작스러운 부동산 대출 규제, 나도 해당될까?

집을 살 계획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요즘 정책 발표에 깜짝 놀라셨을 거예요.

6억 원 넘는 주담대가 막혔다니, 이게 무슨 말일까요?

정부는 최근 급격히 늘어난 가계대출과 수도권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전례 없는 강력한 규제를 내놨어요.

대출 한도 제한부터, 실거주 의무 부과, 전세대출 보증비율 하향까지.

그야말로 돈줄을 조인다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지금 주택 구입이나 대출을 고민하고 있다면 꼭 알아야 할 이번 규제 내용, 지금부터 정리해볼게요.


최근 가계대출 얼마나 늘었나? 수치로 확인

먼저 분위기부터 살펴볼까요?

아래 그래프처럼 금융권 가계대출은 2025년 초부터 다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요.

 

  • 2024년 10월: 6.5조 증가
  • 2025년 1월: -0.9조 감소
  • 2025년 5월(잠정): 6.0조 증가 (그중 주담대 5.6조)

저도 올해 2월에 주담대를 알아봤는데, 이미 은행에서 “이자율은 그대로인데 조건이 까다로워졌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이게 그 전조였던 셈이죠.


2025년 6월 28일부터 바뀌는 주담대 규제 핵심 요약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6월 28일부터 대출 조건을 대폭 강화했어요.

핵심은 수도권과 규제지역 중심의 주담대 제한입니다.

항목 변경 내용
주담대 최대 한도 6억 원 이하로 제한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최대 1억 원 (2주택자 불가)
다주택자 주담대 추가 주택 구입 목적 대출 금지 (LTV 0%)
DSR 회피 방지 대출 만기 30년 이내 제한
실거주 요건 주담대 이용 시 6개월 이내 전입 의무
전세대출 보증비율 90% → 80%(규제지역만)

LTV도 바뀐다! 생애최초·디딤돌 대출 영향은?

이번 규제는 처음 집을 사는 사람에게도 영향이 있어요.

수도권에서 생애최초 주택구입 시 LTV가 기존 80%에서 70%로 낮아졌고, 정책대출인 디딤돌·버팀목 대출 한도도 줄었습니다.

  • 생애최초: 3억 → 2.4억
  • 신혼부부: 4억 → 3.2억
  • 신혼신청자: 5억 → 4억

저는 신혼부부 대출을 준비 중인데, 기존에 생각했던 대출액보다 줄어들어서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까 고민 중이에요.

지금은 계획을 정말 꼼꼼히 짜야 해요.


6월 28일부터 달라지는 것들 한눈에 보기

 

갭투자 방지를 위한 전세대출 보증 제한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특히 수도권·규제지역 전세자금대출은 실거주 의무가 생기거나 보증비율이 낮아지니 투자 목적이라면 걸러질 수밖에 없어요.


이번 조치가 내게 미치는 영향은?

만약 수도권에서 집을 사려고 계획 중이라면, 이번 규제는 꽤 치명적일 수 있어요.

특히 6억 원 넘는 대출이 필요한 경우, 이제는 사실상 “현금 없으면 힘든 시장”이 된 셈이죠.

다만, 실수요자에 대한 보호는 일부 남아 있어요.

6월 28일 이전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사람, 대출 신청을 마친 사람은 경과 규정을 통해 기존 조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 실수요라면 ‘타이밍’이 전부다

지금의 규제는 투기 수요를 잡기 위한 고삐 조이기입니다.

하지만 실수요자에게도 일정 부분 영향은 가죠. 제 경험상, 가장 중요한 건 정책 발표 이전에 계약을 마쳐두는 타이밍입니다.

주담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본인 조건과 정부 대책을 꼼꼼히 비교해보는 게 우선이에요.

가능하면 전문가와 상의하고, 최신 공고를 계속 확인해두세요. 정책은 언제든 바뀌니까요.

대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면, 지금 이 정보가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6월 28일 이전에 주담대 계약했으면 영향 없나요?

네. 28일 이전에 매매계약 및 대출 신청이 완료됐다면 경과규정에 따라 기존 조건 적용 가능합니다.

Q. 규제지역이 아닌 지방은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나요?

아니요. 대부분 수도권 및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 한해 적용되며, 지방은 상대적으로 완화된 기준이 유지됩니다.

Q. 생애최초 구입자도 실거주 요건 있나요?

맞습니다. 수도권에서 생애최초로 주담대를 받을 경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