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가격 국내 처방 조건과 다이어트 주사 비만 치료제 자세히 알아보기
위고비, 비만 치료제의 새로운 희망으로 GLP-1 호르몬을 활용한 다이어트 주사 위고비 가격,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비용과 국내 처방 조건에 고려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FDA 승인을 받은 이 약물의 등장으로 다이어트 시대에 새로운 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미국 FDA에서 고도비만을 치료하는 비만치료제로 승인된 ‘위고비’라는 약물이 등장했습니다. 이 약물은 삭센다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비만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는 BMI 25 이상인 국민 비율이 31%였으나, 2021년에는 37%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남성 중에도 BMI 25 이상인 비율이 46%로 높아졌는데, 이는 거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2022년 10월 또는 12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팬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팬은 “최근 당신의 건강 상태가 더 좋아진 것 같고 살이 빠진 것 같습니다. 왜 그런가요?”라고 물었고, 일론 머스크는 “간헐적 단식과 위고비 때문이야”라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위고비는 다이어트 약물의 게임 체인저로 손꼽히며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우리 몸에서 음식을 섭취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 중 하나인 GLP-1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호르몬은 음식물을 소화하기 시작하면 장에서 분비되며, 췌장을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여 혈당을 조절합니다.
이는 지방이나 당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을 제어하고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식욕을 억제하고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조절하며, 위장 운동 속도를 둔화시켜 소화를 지연시킵니다. 이렇게 GLP-1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대사 조절 호르몬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GLP-1은 DPP-4라는 효소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므로 작용이 짧습니다. 이에 비해 삭센다와 위고비는 GLP-1과 유사한 작용을 하지만 구조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작용합니다. 이들은 식욕을 억제하고 당을 소비하도록 유도하여 다이어트 효과를 나타냅니다.
삭센다와 위고비가 주목받는 이유는 다이어트 약으로서의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부작용이 적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식욕 억제제나 다이어트 주사약은 부작용으로 우울증, 불안, 수면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삭센다와 위고비는 뇌에 직접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없어 많은 사람들에게 선호되고 있습니다.
위고비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임상 기반으로 한 68주의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15%의 체중 감량이 이루어졌으며 중성지방 및 LDL 수치도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위고비는 삭센다와 유사한 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반감기가 다릅니다. 삭센다의 반감기는 13시간이고 위고비는 약 일주일로 훨씬 길기 때문에 체중 감량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됩니다. 삭센다가 2014년에 미국에서 승인을 받았고, 위고비는 2021년에 최신 약물로 승인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삭센다는 2017년에, 위고비는 최근에 승인되었습니다.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위고비의 체중 감량 효과가 삭센다보다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68주 동안 투여한 경우 위고비는 15.8%의 체중 감량을 보였으며, 삭센다는 6.4%의 체중 감량을 보였습니다. 또한, 부작용은 삭센다와 위고비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위고비는 삭센다를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위고비는 한 번 사용으로 일주일 동안 효과를 유지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은 편리한 약물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FDA와 유럽의 식의약품청에서는 보통 BMI 수치가 30 이상이거나 BMI 수치가 27 이상이면서 성인병을 가진 경우에 위고비를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가격을 고려하면 위고비는 아마 비급여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에서는 월 평균 1500불, 약 180만 원에 달하는 비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보다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며, 처음에는 비교적 높은 가격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삭센다의 경우 한 펜당 대략 6만 원에서 12만 원 사이였으며, 비급여로 판매되었습니다. 한 달 분의 가격은 100만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약물은 보통 1년 이상 사용해야 하므로 총 비용은 상당히 많이 들 수 있습니다.
미국의 연구에서는 1년 이상 사용한 결과, 체중 감량 효과는 평균 15%에 달하며, 비용은 연간 2천만 원 이상이 들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체중 감량에 대한 대가로 매우 비싼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런 비용적 부담으로 인해 일부 연구에서는 이러한 약물을 수술보다 더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호르몬 치료제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약물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으며, 내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에도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이러한 약물은 장기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FDA에 등재된 자료에 따르면, 위고비를 복용한 실험 대상자 중 44%가 위장계 부작용을 호소했으며, 12%가 심혈관계 두근거림을 보고했습니다. 또한, 알러지 반응은 7.1%, 정신 건강 문제는 5.6%, 그리고 약물을 복용한 참가자 중 2.4%가 암을 발생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는 통제된 실험 결과가 아니므로 신중한 해석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암에 대한 위험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2022년에 노보노디스크의 매출을 살펴보면, 삭센다의 매출이 1.3조 원으로 나타났으며, 위고비는 출시 즉시 8천억 0.8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삭센다의 매출을 거의 따라잡는 수준입니다. 국내에서는 위고비의 매출이 삭센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4월에는 국내에서 오젬픽이라는 위고비와 동일한 성분의 당뇨약 치료제가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동일한 성분이지만 당뇨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이미 당뇨로서의 허가를 받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2023년 4월 27일에는 위고비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도 비만 치료 목적으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식약처로부터 위고비의 적용증은 성인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체중 유지를 위한 체중 관리를 위해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용증을 통해 위고비는 비만 환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체중 관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위고비는 실질적으로 게임 체인저로 평가될 만한 약물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삭센다와는 다르게 위고비는 성분이 다르고 반감기가 길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삭센다에 내성을 가진 환자들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비만 환자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환자의 주치의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되어야 합니다.
삭센다와는 다르게 위고비는 매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 사용하면 되는 점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은 비슷할 수 있지만 더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위고비를 오랜 기간 사용하게 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며, 약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이러한 약물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간헐적인 단식이나 탄수화물 조절, 근육량 증가 등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러한 약물은 일시적인 것으로 여기고,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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