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잠복결핵감염 검사 방법 및 비용 총정리 | TST vs IGRA 차이점 비교

잠복결핵감염
잠복결핵감염

“나는 결핵이 아닐까?” 의심되는 순간,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건강한데, 결핵 감염일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결핵을 기침이 심하고 폐에 문제가 있는 질환으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잠복결핵감염이란 개념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잠복결핵감염(LTBI,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은 결핵균에 감염되었지만 아직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없고 전염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잠복결핵감염자의 10%는 결국 결핵을 발병하게 되며, 이 중 절반은 감염 후 1~2년 내에 발병합니다.

그렇다면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왜 필요할까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2030년 결핵 퇴치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의료기관 종사자, 학교 및 어린이집 교직원 등 특정 직군에서는 법적으로 검사가 의무화되었습니다.

혹시 나도 감염된 걸까?

검사는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어떤 검사 방법이 가장 정확할까?

이 글에서는 잠복결핵감염 검사 방법, 대상, 비용, 치료 필요 여부, 관리 방법까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결핵 예방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안내하겠습니다.


잠복결핵감염이란?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감염된 상태이지만, 아직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하지 않은 경우를 의미합니다.

감염자는 증상이 없으며 전염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과 활동성 결핵의 차이점

구분 잠복결핵감염(LTBI) 활동성 결핵(TB)
전염 여부 ❌ 전염되지 않음 ✅ 전염 가능
증상 여부 ❌ 없음 ✅ 기침, 발열, 체중 감소 등
검사 방법 TST, IGRA 흉부 X-ray, 객담 검사
치료 필요 여부 선택적 필수 치료
발병 위험 10% 100%

잠복결핵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향후 결핵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 검사 방법

잠복결핵감염을 진단하는 대표적인 검사 방법은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입니다.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

✔ 검사 방식: 정제단백유도체(PPD)를 피부(보통 팔꿈치 10cm 아래)에 주사

✔ 판독 시간: 48~72시간 후 주사 부위의 부풀어 오른 크기(경결)를 측정

✔ 판정 기준: 10mm 이상이면 양성

✔ 장점: 비용이 저렴하고 쉽게 시행 가능

✔ 단점: BCG 접종 이력에 따라 위양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과 판독을 위해 재방문이 필요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

✔ 검사 방식: 혈액을 채취하여 T-림프구의 면역 반응을 분석

✔ 판정 기준: 인터페론감마(IFN-γ) 수치 증가 여부

✔ 장점

  • BCG 접종과 관계없이 검사 정확도(특이도)가 높음
  • 한 번의 방문으로 검사가 완료됨

✔ 단점

  •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음(약 5~10만 원 수준)

잠복결핵감염 검진 대상자

누가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고위험군 및 법적 의무 대상자에게 권장됩니다.

대상 설명
전염성 결핵환자의 접촉자 가족, 직장 동료, 기숙사 거주자 등
의료기관 종사자 의사, 간호사, 병원 직원 등
학교 및 어린이집 교직원 학생 및 영유아와 접촉하는 직업군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2024년부터 군 입대 대상자는 필수 검사
면역 저하자 HIV 감염자, 장기이식 환자, 당뇨병 환자 등

잠복결핵감염 치료 및 관리 방법

잠복결핵감염자는 치료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면역력 유지 및 정기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치료 방법

  • 항결핵제 아이소니아지드(INH) 또는 리팜핀(RIF) 복용
  • 치료 기간: 3~9개월
  • 치료 도중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

예방 및 관리 방법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 영양가 높은 식사 (단백질, 비타민 C, D 섭취)
  •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 과로와 스트레스 피하기

정기적인 검진 필수

  • 6개월~1년마다 흉부 X-ray 검사
  • 결핵 증상(기침, 체중 감소 등)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자주 묻는 질문(FAQ)

Q1. BCG 접종을 받았는데도 TST 검사가 양성일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BCG 접종으로 인해 위양성 반응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IGRA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더 정확한 진단 방법입니다.

Q2.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꼭 받아야 하나요?

모든 잠복결핵감염자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HIV 감염자, 면역 저하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은 치료를 권장합니다.


결론: 건강한 삶을 위한 결핵 예방, 지금이 시작할 때!

결핵은 더 이상 과거의 질병이 아닙니다.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잠복결핵감염자는 본인이 감염된 사실조차 모른 채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자의 10%는 결국 결핵으로 발병하며, 이 중 절반은 감염 후 1~2년 내 발병하기 때문에 조기 검진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고위험군(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의료 종사자, 결핵환자 접촉자 등)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잠복결핵감염이 확인되면, 의료진과 상담 후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면역력 관리를 통해 결핵 예방이 가능합니다.

결핵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받아보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예방 조치를 취하세요!